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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찬 "시간을 거스른 음악? 나만의 길을 간다"

enews24 김지연 기자|입력. 2015-07-24 13:00|최종수정. 2015-12-30 16:33

가수 이기찬이 돌아왔다. 신곡 '뷰티풀 투나잇'과 '악당'을 들고 돌아온 그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댄스곡으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한 것과 달리 자신만의 무기인 러브송을 들고 왔다. '플리즈'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 서정적인 발라드로 한 획을 그은 그의 2년여만의 신곡이다.[인터뷰] 이기찬 ”시간을 거스른 음악? 나만의 길을 간다”사랑하는 당신과 함께이기에 이 밤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뷰티풀 투나잇'. 이기찬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노래를 통해 그는 또 한 번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꿈꾼다.

"여름은 걸그룹의 계절이란 말들을 한다. 그래서 내가 이 시기에 컴백한 것을 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하지만 내가 소녀시대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그냥 내 음악을 하는 거다. 날씨가 덥고 여름이고를 떠나 음악을 들으면 좋으니까, 이 시기에 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어느덧 데뷔한지 20년 가까이 된 탓인지 그는 많은 것에 초월한 듯 보였다. 고등학생이던 1996년 데뷔했으니 정확하게는 19년차다.

"데뷔 19년차라고 막 세월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또 내년이 데뷔 20주년이라고 막 특별하게 무언가를 할 거 같진 않다. 그냥 묵묵히 꾸준히 노래를 발표하고 무대에 서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무엇보다 이기찬은 가수 활동과 함께 최근에는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레알스쿨'(2011) '드라마 스페셜-예쁘다 오만복'(2014) '불꽃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평소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남매의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했다. '센스8'의 경우 그가 직접 오디션 공고를 보고 지원해 발탁될 만큼, 연기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직접 오디션을 봤다.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을 맡았고 배두나씨가 주인공이다. 무조건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다. 영어로 연기한다는 건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하고 싶지만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출연하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좋은 경험 정도로만 생각하려 한다."[인터뷰] 이기찬 ”시간을 거스른 음악? 나만의 길을 간다”물론 그러면서도 이기찬은 '센스8' 시즌2가 제작된다면 혹은 이 작품이 인연이 돼 또 다른 미국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흔쾌히 응하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연예 생활 19년차에 접어든 이기찬은 가수 겸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한 동안 뜸했던 가수로서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한동안 활동이 좀 뜸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재미가 없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안 해봤던 연기를 해보면서 새로운 분야에도 눈을 떴고 덕분에 노래에 대한 열정도 되찾았다. 앞으로 꾸준히 노래와 연기를 하고 싶다. 좋은 음악을 내는 뮤지션이자 연기로도 인정 받는 배우, 이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이기찬이 되겠다."

사진 제공=FE엔터테인먼트

김지연 기자 butthegir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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